인천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인천시 논현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인 8세 여아 2명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치고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승강기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접수한 지난 2일부터 인근 지역을 탐문 수색하는 등 용의자 특정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