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와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6대 5(28-28 28-29 28-28 29-29 30-26)로 승리를 거뒀다.
‘신예’ 최미선(광주여대)도 준결승에서 슝메이젠(대만)을 6대 2(29-26 30-28 28-28 30-30)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는 구본찬(안동대)이 김우진(청주시청)에 6대 5(29-28 29-29 27-28 28-28 29-29)로 이겼다.
또 이승윤(코오롱)은 준결승에서 웨이중헝(대만)을 7대 1(30-26 29-29 28-27 30-27)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에 오른 기보배와 최민선, 이승윤과 구본찬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