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부상…강정호, 당분간 주전 3루수로 활약할 듯

해리슨 부상…강정호, 당분간 주전 3루수로 활약할 듯

기사승인 2015-07-07 09:28: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당분간 주전 3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28)이 왼손 엄지 부상으로 6주 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리슨은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7회말 도루를 시도하다 베이스에 손가락을 찧어 왼손 엄지를 다쳤다. 해리슨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정밀 검진 뒤에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의 부상으로 그와 3루수 포지션을 번갈아 보던 강정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MLB닷컴은 “해리슨의 부상으로 강정호가 주전 3루수로 나서고,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가 톱타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정호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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