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동국을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전북 극장을 만든 결승골의 주인공”이라며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2득점을 작렬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동국은 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대 3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대 3 이던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렸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동국을 포함해 스테보(전남), 에두(전북), 정대세(수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재성(전북), 황인범(대전)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이종원(성남), 임종은(전남), 오반석(제주), 이종민(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성남 박준혁이 선정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