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손민한, 역대 올스타 최고령투수 기록 갈아 치운다

[프로야구] 손민한, 역대 올스타 최고령투수 기록 갈아 치운다

기사승인 2015-07-08 10:49: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손민한(40·NC 다이노스)이 역대 KBO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투수 기록을 갈아치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손민한을 포함해 손승락, 조상우, 박동원, 윤석민(이상 넥센), 헨리 소사, 박용택(이상 LG), 에릭 해커, 나성범(이상 NC), 윤석민, 이홍구(이상 KIA 타이거즈), 김태균(한화 이글스) 등 12명을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드림 올스타 사령탑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안지만(삼성), 유희관,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이성민(이상 롯데 자이언츠), 이재원, 김강민(이상 SK 와이번스), 장시환, 정대현, 박경수, 이대형(이상 케이티 위즈)을 뽑았다.

특히 2008년 이후 7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손민한은 올스타전 당일인 7월 18일 기준 40세 6개월 16일이 된다.

이로써 손민한은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감독 추천선수였던 갈베스(당시 삼성 라이온즈·2001년 37세 3개월 16일)의 기록은 물론, 2000년 팬 투표로 올스타전에 나선 김용수(당시 LG 트윈스·40세 2개월 21일)의 역대 최고령 올스타 기록도 뛰어넘게 됐다.

17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퍼펙트피처,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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