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을 5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발 4세트 경기인 단체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한국은 1세트 첫 2발에서 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4발 모두를 10점에 명중시키며 58대 55로 1세트를 이겼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6발 중 5발을 10점 과녁에 맞추며 59대 54로 승리했고, 3세트는 57대 57로 비기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이승윤은 “연습처럼 생각하고 쏘려한 것이 잘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찬은 “승윤이와 우진이가 든든하게 앞뒤로 지켜주는 만큼 믿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