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가해자, 징역 3년 선고

‘크림빵 뺑소니’ 가해자, 징역 3년 선고

기사승인 2015-07-09 00:07: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일명 ‘크림빵 뺑소니’로 알려진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대중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제발 쏘지 마세요"…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시민들 혼비백산

[쿠키영상] "사람 잡겠네!"…충격과 공포의 장애물 경주

[쿠키영상] '산산조각' 철도 건널목 차단기 들이박은 음주 운전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