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7)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트리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쉬너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옆을 살짝 스치는 타구를 때려냈다.
강정호의 타구는 단타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공이 굴절되면서 2루타로 이어졌다. 강정호의 베이스러닝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5회초 현재 샌디에이고에 2대 1로 뒤져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