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 대회명 디오픈)에 불참한다.
매킬로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숙고한 끝에 디 오픈 챔피언십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킬로이는 “지금 재활을 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복귀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재활 기간이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킬로이의 기권에 따라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디오픈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