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어셈블리’ 옥택연이 가정사가 좋지 않은 캐릭터만 맡았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최윤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택연은 ‘어셈블리’에서 2015년 대한민국 20대를 대변하는 김규환 역할을 맡았다. 그는 “KBS에서 네 번째 작품인데, 맡은 캐릭터 모두 가정사가 안 좋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렇다”면서 “제 얼굴이 어둡게 생겼나보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진상남’ 용접공 진상필(정재영)이 국회의원이 되어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정치 드라마다.
KBS2 ‘스파이 명월’을 연출하고 KBS2 ‘내 딸 서영이’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황인혁 PD가 연출하고 KBS2 ‘프레지던트’, KBS2 ‘정도전’ 등을 집필한 작가 정현민이 극본을 맡았다. 배우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2PM), 김서형, 장현성,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