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공격수를 선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공격수 부문 우선선발권을 가진 슈틸리케 감독이 김신욱(울산 현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에두와 이동국(이상 전북)을 선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함께 정대세(수원)를 지명했으나 최근 일본 J리그 이적이 확정되면서 쓸 수 없게 됐다. 정대세의 대체 선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 지명 발표 시 공개된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뽑으면서 “전북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했던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 이동국과 에두를 선발하면서 “전북 선수로 구성된 팀 슈틸리케 수비진을 전북 공격수로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양 팀 감독들은 오는 13일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의 추천으로 선발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 지명만을 남겨뒀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