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은 9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2010년 10월 7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기록한 10초23을 0.07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결승선 통과 후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김국영은 두 팔을 들며 환호했다. 초속 1.8m의 뒷바람이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준결승 2조 경기에서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애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은 10초00에 레이스를 마쳐 1979년 리 매크라이(미국)가 기록한 10초07을 37년 만에 바꿔 놨다.
남자 100m 결승전은 이날 오후 6시45분에 열린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