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한 남성이 자신의 친구를 잡아먹은 식인 악어를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지난 7일 12news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 주 오렌지에 위치한 버크하츠 마리나(Burkhart‘s Marina) 호수에서 베어(Bear)란 이름의 남성이 몸길이 3.4m의 악어를 사살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유인즉, 지난 3일 같은 호수에서 친구인 토미 우드워드(Tommie Woodward)가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악어가 있다는 경고문을 무시한 채 물에 뛰어들었다가 악어에 물려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베어는 당시 자신의 친구 토미 우드워드를 무참히 죽인 악어에 깊은 원한을 품고 총으로 쏴 죽였으며, 사살된 악어 뱃속에서 토미 우드워드의 시신 일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어는 당시 총성을 듣고 현장에 달려온 관리원에게 "내 친구를 죽인 악어는 죽어 마땅하다."며 "이는 식인 악어의 최후의 결말"이라고 말했는데요.
경찰 당국은 베어에게 면허 없이 악어를 사살했다는 혐의로, 3급 경범죄로 기소해 500달러(한화 약 57만원)의 벌금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12news,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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