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7)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59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밸리의 좌전 안타와 마르티네즈의 폭투로 3루까지 밟았지만
페드로 알바레스의 타구가 투수 직선타가 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6회에 3루 땅볼, 9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1대 4로 패해 5연승을 마감했다. plkpl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