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나기 쉬운 여름 피부를 위한 관리법 정석 3가지

탈 나기 쉬운 여름 피부를 위한 관리법 정석 3가지

기사승인 2015-07-11 21:1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여름철은 피부가 ‘탈 나기’ 쉬운 계절. 더위와 햇빛에 붉게 달아오르기 쉬울뿐 아니라, 땀과 피지 등 유분이 엉기며 좁쌀 여드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일쑤다. 게다가 올해처럼 덥고 메마른 기후가 지속되면 수분마저 외부로 빼앗겨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

민감해지기 쉬운 여름 피부를 탈없이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가지 원칙을 지키면 건강한 여름 피부 컨디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원칙, ’화장품 다이어트’로 피부 부담 줄여야…업그레이드된 올인원 제품들 눈길= 먼저 신경쓸 것은 스킨 케어를 보다 가볍게 줄이는 것. 일정량 이상의 화장품은 오히려 피지나 먼지와 함께 뭉쳐 피부 위에 겉돌기 쉬운데, 이는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다. 특히 피지 분비가 심한 여름철에는 이를 막기 위한 ‘화장품 다이어트’가 필수적.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는 ‘올인원’ 스킨 케어 제품은 케어 단계는 줄이되 각 단계별 효과는 유지해줘 가볍고 효과적인 스킨 케어를 돕는다. 특히 여름철 올인원 제품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수분력과 사용감. 보습감과 흡수력이 모두 높은 제품일수록 평상시 사용하기 편리하다. 듀이트리 ‘7무 에센셜라이저’는 에센스와 모이스처라이저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력을 높인 워터리 모이스쳐라이저 제품. 자작나무 수액 및 편백수, 세라마이드3와 히알루론산 등 성분이 보다 가볍고 촉촉한 수분 공급을 돕는다.

겉돌지 않고 촉촉하고 산뜻하게 흡수되어 여름철 더욱 사용하기 편하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닥터지 에센스 나인 모이스쳐라이저’는 토너와 에센스, 로션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모이스쳐라이져다. 보습과 볼륨, 주름과 탄력, 미백, 볼륨 등에 효과적인 9가지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촉촉하고 산뜻한 여름철 보습을 돕는다.

◇2원칙, 건강한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지켜야…저자극 다기능 자외선 차단제 활용= 여름철 가벼운 스킨케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자외선의 꼼꼼한 차단이다. 자외선은 노화와 주름, 기미, 잡티, 피부 건조와 탄력 저하 등의 주 원인. 특히 여름철 자외선은 1년 중에도 수치가 가장 높고 강하므로 이를 제대로 차단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이 강렬한 여름철에는 가급적 SPF 50 이상 제품을 고르면 좋다. +로 표시되는 PA 지수는 + 표기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오래 지속된다는 뜻이므로 이를 유념할 것. 특히 최근에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 보습 및 미백 효과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다양하므로 이를 잘 살펴 제품을 고르면 좋다. 예민한 여름 피부에는 화학 필터를 배제하고 물리적 필터로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아벤느의 '트레 오뜨 프로텍시옹 크렘 미네랄 SPF50+ PA+++’ (50ml/ 34,000원)' 등을 사용하면 좋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프렌치 로즈 추출물 및 수분 베이스를 갖춘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SPF50 PA+++’ 등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한 동시에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도 여름철 피부에 효과적.

◇3원칙,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지 분비 및 트러블 예방 필수= 이 밖에 여름철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피부가 쉽게 처지고 모공이 늘어나기 십상인데, 이렇게 늘어진 모공 속으로 피지와 땀, 먼지가 침투하면 트러블이나 염증이 발생하기도 쉽다. 이를 막고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극없이 부드러운 클렌징이 필수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고 피부에 항균막을 형성해주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듀이트리 ‘7무 클린 헬씨 폼’은 pH 5.9의 젤 타입 미산성 폼 클렌저로 자극없는 클렌징을 돕는 제품. SLS, 인공색소, 인공향료, 파라벤 등 7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에 더욱 좋은 제품이다. 금송뿌리 추출물, 세이지 추출물, 마치현 추출물 등이 피부의 유수분막 유지까지 도와준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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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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