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남자 포환던지기의 정일우(29·성남시청)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일우는 13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5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19m49를 기록, 자신이 지난달 달성한 19m36의 종전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대회 1위는 19m61을 던진 중국의 톈쯔중에게 돌아갔고, 3위는 19m00을 던진 중국의 류양이 차지했다.
정일우는 “한·중·일 3개국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상호 경쟁을 통해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목표 기록은 21m를 넘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7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대로 해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