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및 임상시험 등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헤라우스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 부위에 줄기세포를 고정시켜주는 성분인 스카폴드를 제공하게 된다. 헤라우스 메디컬은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골시멘트 등의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헤라우스 그룹의 글로벌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2011년 규모는 약 4.5조원이며, 연평균 복합성장률 3.7%을 반영해 2019년에는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은 인구고령화,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흔히 발생해 환자는 많으나 뚜렷한 치료제는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및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월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