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마지막 날 종목별 결승 곤봉에서 난도점수 8.900점, 시행점수 8.900점으로 합계 17.800점을 기록했다.
금메달은 18.20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22·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손연재는 2위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와 같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날 곤봉 종목에서 8명 중 5번째 주자로 나서 연기를 펼쳤다. 초반에 동작들을 잘 소화해가던 손연재는 다음 동작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 차례 수구를 매트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 이어 곤봉까지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손연재는 리본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