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끌고 있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14일 열린 졸업식에서 올 상반기 있었던 이슈들을 재치 있게 패러디 한 사진들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의정부고 오늘 졸업사진 찍나봅니다 스타트함"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사태 때 '살려야 한다'라는 문구 앞에서 찍힌 사진과 MBC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복면가왕' 등이 눈에 띈다.
백원짜리 동전과 순하리 처음처럼과 카카오톡 캐릭터를 따라한 학생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고 학생들은 졸업사진에서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미안하다'나 추사랑의 먹방 등을 패러디 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학교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제를 했다가 학생과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해제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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