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골잡이인 박은선이 소속팀인 러시아 로시얀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의 전 소속팀인 서울시청 관계자는 “박은선이 로시얀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영입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로시얀카와 1년6개월 계약을 한 박은선은 부상과 러시아 생활의 어려움에 계약기간을 다 마치지 않고 중도 귀국하게 됐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로시얀카와 박은선의 계약사항에 대해 확실히 파악한 뒤 영입 계획을 다시 세워볼 계획이다. 계약이 끝나 국내에 복귀할 경우 다른 구단에서도 영입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선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에 이어 유럽리그에 두 번째로 진출한 한국선수인 만큼 국내 복귀 시 최고 수준의 대우가 예상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