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무식자’ 윤상-김구라, ‘무비스토커’에서 달라 보이는 반전매력이 뭘까?

‘요리무식자’ 윤상-김구라, ‘무비스토커’에서 달라 보이는 반전매력이 뭘까?

기사승인 2015-07-15 11:10: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15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무비스토커’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를 집중 조명합니다.

먹방과 쿡방이 TV 속 트렌드인 요즘, 음식과 요리를 다룬 대표적인 영화 ‘아메리칸 셰프’, ‘식객’, ‘줄리&줄리아’, ‘음식남녀’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데요.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쿡방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 왕초보’로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윤상과 김구라는 이날 ‘무비스토커’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음악 전문 기자’로 분하는 윤상은 뮤지션답게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음악을 전문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며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데, ‘아메리칸 셰프’에서 등장한 곡 ‘I’m So Tired of Being Alone’을 설명하며, “올드팝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아실 텐데, 이 곡을 부른 가수 알 그린(Al Green)은 흑인음악 부흥기의 영웅 같은 존재다. 극중 주인공이 아들에게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이 곡이 어우러진다.”고 설명하면서 “주인공이 자신을 줄에 달린 마리오네트에 비유하는 슬픈 장면이지만, 음악과 만나 굉장히 코믹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게 된 장면”이라며 전문가다운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김구라는 특유의 잡학다식한 면모를 뽐내며 토크쇼를 이끌었는데요.

프로그램 속에서 ‘부편집장’ 캐릭터를 맡고 있는 김구라는 이지혜 영화기자가 취재한 ‘줄리&줄리아’에 대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들었다”, “(주인공을 연기하는)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정평이 나 있는데, 영화를 찍으며 많이 먹어야 하다 보니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영화에 대한 특징을 비롯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도 이끌어 내며 자연스럽게 진행을 유도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제작진은 “요리에서는 서툴고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영화 토크쇼인 ‘무비스토커’에서는 물을 만난 듯 날카로운 분석과 심도 있는 이야기들을 전해 제작진을 놀라게 할 때가 많다. 앞으로도 반전매력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제공=채널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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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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