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KBO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5 KBO 올스타전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사투를 벌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을 초청한다.
KBO는 16일 “지난 5월 발병한 메르스로 인해 많은 국민이 불안감에 떨고 있을 때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을 대표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을 올스타전에 초청하기로 했다”며 “특히 헌신적인 치료로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김현아 간호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했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메르스 발생 초기 의료기관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과 불신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노력으로 메르스 확산을 예방했다. 또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달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 벗어났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