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3’ 심영순, 셰프들 꺾고 명예의 전당 등극… 수박 국수 어떤 맛?

‘해피투게더 3’ 심영순, 셰프들 꺾고 명예의 전당 등극… 수박 국수 어떤 맛?

기사승인 2015-07-17 10:55: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수박국수를 선보이며 셰프들을 꺾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지난 16일 ‘해피투게더 3’는 여름 스페셜로 ‘셰프 특집’ 2부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심영순과 셰프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식요원으로는 가수 정엽과 배우 승희가 출연했다. ‘해피투게더 3’는 이날 5.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전 회보다 0.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심영순은 “이것들이 밖에서 밥을 먹으면 연애질을 할까봐”라며 자녀들의 생일파티를 집에서 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 MC 유재석이 “선생님 재벌가 이야기 그렇게 많이 해도 돼요?”라고 걱정하자 심영순은 “믿거나 말거나 예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박명수가 “재벌가 요리를 가르치면 주눅 들지 않아요?”라고 묻자 심영순은 “저는 50만원 받고 500만원을 주고 있다는 심정으로 했기 때문에 당당하기가 짝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생님 어록 하나 추가합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펼쳐진 야간매점에서도 심영순의 요리는 눈에 띄었다. 심영순은 ‘심영순이 심심할 때 먹는 수박국수’라는 의미의 ‘심심수수’를 국수에 수박과 고추장을 더한 요리법으로 선보여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동안 라면이나 냉동 만두 등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들이 주로 등장했던 것과 차별화된 요리였다. 결국 ‘심심수수’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해피투게더 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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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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