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퇴직한 A씨는 서장 재직 시절 체인점 운영 관련 형사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으러 온 J사 회장으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천600만원을 받은 협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A씨가 J사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600만원 상당의 이자도 뇌물 성격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퇴직 후 이 업체의 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체인점을 무상으로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5일 이런 혐의로 A씨를 체포하고 3일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현재 A씨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