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장하나 2위

최운정,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장하나 2위

기사승인 2015-07-20 09:52: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장하나(23·BC카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운정은 파에 성공,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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