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 선언’ 부산, 코치진 개편

[프로축구]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 선언’ 부산, 코치진 개편

기사승인 2015-07-20 16:38:55
부산 아이파크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를 선언한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을 개편했다.

부산은 20일 “부산 아이파크 18세 이하(U-18)팀의 박진섭 감독이 수석코치로 프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 데니스 감독대행의 요청으로 신의손 코치가 프로팀 골키퍼 코치로 복귀했고, 신재명 코치가 피지컬 코치로 합류했다.

부산은 “선수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영입한 엘리아스와 김동섭 외에도 7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모든 포지션의 강화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니스 감독 대행은 브라질 명문 쿠리치바FC와 산토스FC에서 수석코치를 거쳐 2012년 대구FC를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 부산으로 자리를 옮긴 후 전력분석 및 피지컬 코치로 활약해 온 데니스 감독 대행은 2014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전력분석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데니스 감독 대행은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단과의 만남에서 “구단에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11위에 위치해 있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게 우리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매일, 매시간 우리의 목표를 여러분들에게 상기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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