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잭 존슨(미국)이 제144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파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천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존슨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존슨은 4홀 스트로크 연장전에서 1언더파를 기록, 이븐파를 적어낸 우스트히즌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8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15만파운드(약 20억6800만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