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 출연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윤아의 ‘냠냠 TV’를 탐나는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채널 소녀시대’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다른 멤버의 채널 중 누구의 것이 탐나는지 묻자 멤버 수영은 “저도 요리에 관심 많아 윤아의 채널이 부럽다”며 “혼자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수영이 “윤아가 방송을 통해 사심을 채우는 것 같다”고 하자 윤아는 “사심을 채우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멤버 효연 역시 “윤아의 채널이 탐난다”며 “남은 재료로 3~5분 만에 자취생들이 빨리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멤버 써니는 “‘냠냠 TV’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제가 ‘먹방’에 출연을 많이 했고 라디오를 진행하며 셰프들과 인맥을 많이 쌓아서 섭외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써니는 “생각해보니 그건 일상에서도 가능한 것 같다”며 “윤아 개인의 욕망을 채우도록 놔둬야 할 것 같다”고 한 발 물러섰다.
각 멤버들이 탐나는 채널을 말하는 가운데 멤버 서현은 “전 제 채널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명의 멤버들이 각자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나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islandcit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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