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행

라틀리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행

기사승인 2015-07-22 09:41: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15-2016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행을 확정했다.

라틀리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팜스 호텔에서 열린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 최종 114명의 대상 선수 중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신장 199.2㎝, 26세인 라틀리프는 2012-2013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뛰면서 팀의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모비스(10순위)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9순위)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라운드 우선권을 갖는 드래프트 방식에서 삼성이 1순위 선발권을 얻은 뒤 라틀리프를 택했다.

1라운드 2순위 선발권을 가진 서울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을, 3순위 인천 전자랜드는 안드레 스미스를 지명했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 선수로 나눠 선발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는 1라운드에서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191㎝)을 뽑았다. 1라운드에서 단신 선수를 선택한 팀은 KCC가 유일하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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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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