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급류에 휩쓸린 새끼 얼룩말을 구하는 하마의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매년 9월이 되면 물소와 얼룩말 수백만 마리가
동아프리카의 마라 강 건너기에 도전하는데요.
신선한 풀을 먹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에는 물소와 얼룩말 떼들이
강물을 헤엄쳐 건너편 뭍으로 향하는데요.
불어난 강 수위와 빨라진 유속으로 몹시 위태로워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새끼 얼룩말 한 마리가 강을 건너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데요.
헤엄쳐 나와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꼼짝없이 죽는구나 포기하는 순간,
커다란 하마 한 마리가 다가오는데요.
입으로 새끼 얼룩말을 밀어 수위가 낮은 쪽으로 유도해
뭍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새끼 얼룩말은 무사히 강을 건너는데요.
종족을 초월해 새끼 얼룩말을 구해주는 하마의 모성애,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lemalaca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