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동작대교 전면 정비, 7월말부터 차량 통제

서울시 한강 동작대교 전면 정비, 7월말부터 차량 통제

기사승인 2015-07-23 12:5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한강의 동작대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건설된지 31년이 지난 동작대교의 상·하부 전면 정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대교는 1984년 우리나라 최초로 차량과 지하철(4호선)이 같이 다니는 교량으로 건설돼, 용산구 서빙고동·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잇는 한강의 11번째 다리다.

이번 정비는 동작대교 건설 이래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안전등급 B등급으로 국부적인 손상 외에 구조물 안전에 이상은 없지만, 서울시는 예방적 차원에서 구조물을 적기에 보수해 시설물 안정성 향상 및 도시미관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작대교의 오전 8시~9시 출근시간대 차량 통행량은 상행(동작→이촌) 2732대, 하행(이촌→동작) 1904대다.

오는 7월말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실시되는 동작대교 보수는 ▲상부 도로포장 및 부식된 보·차도 난간연석 정비 ▲하부 강재 전면 재도장 및 콘크리트 보수 등이다.

서울시는 먼저 상부 노후된 보·차도 난간연석을 보수하기 위해 7월 25일(토)부터 상하행선 총 6개차로 중 편도 1개 차로를 각각 부분 통제한다. 9월 1일(화)부터 10월 말까지 상부전면 재포장공사를 위해 상하행 편도 1개 차로를 각각 1개 차로를 주·야간(24시간) 전면 통제한다.

서울시 하반기 중 동작대교 하부 한강 수상구간에 바지선을 띄워 2016년 말까지 교량 부식방지를 위한 하부 강재를 전면 재도장한다.

서울시는 “동작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쿠키영상] 유치원생들의 농구공 댄스가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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