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자메이카가 ‘우승후보’ 미국을 꺾고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 자메이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미국(34위)을 2대 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자메이카는 전반 30분 대런 마톡스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5분 뒤 길스 반즈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미국은 후반 2분 마이클 브래들리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한편 멕시코는 파나마와 연장 접전 끝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골드컵 결승에 올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