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6(245타수 70안타)으로 올랐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에딘슨 볼퀘즈의 초구를 공략, 유격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4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볼케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6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캔자스시티에 1대 5로 졌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