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시시 곤잘레스(29·스페인)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세 번째 외국인 선수인 시시의 입단식을 치르고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의 시시는 2003년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B팀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에르쿨레스, 바야돌리드, 레크레아티보,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에서만 90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시시는 166㎝의 키에 63㎏으로 비교적 체구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좌우 측면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드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시시는 내달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홈경기를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plkpl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