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이슬기(29)를 영입했다.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이슬기는 2011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뒤 2012년부터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K3리그 화성FC에 입단, 병역 의무를 해결한 이슬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천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키 186cm, 몸무게 76kg의 체격를 갖춘 이슬기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전방으로 찔러주는 정확한 패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슬기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무대에 돌아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천은 올 시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인천의 살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