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2015 여름 아트페스티벌’ 등 시민청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 여름 아트페스티벌’은 7월24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린다. ‘서울’을 주제로 한 회화·조각·미디어아트 (미술)작품 전시, 전통 민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청이 도심 속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 공연도 열린다. 오페라 ‘카르멘’이 8월8일(토) 오후 3시 활짝라운지에서 탤런트 이지연씨의 해설로 약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소리갤러리와 시티갤러리도 여름을 맞아 새 전시로 단장하고 시민 발길을 기다린다. 소리갤러리에서는 24일(금)부터 ‘물’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바닥에 설치된 인터렉션 전시와 소리를 통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재미를 선사할 예쩡이다.

시티갤러리에서는 ‘안전한 서울, 따뜻한 서울-사람 특별시, 우리의 목소리가 보여전(展)’이 7월24일붜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임지빈 작가가 시민들과 함께 ‘재난 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여성, 어린이 안전 특별시’, ‘쾌적한 학교 화장실 정비’ 등 시 안전정책을 13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휴가철과 방학시즌에 맞춰 서울시가 다양한 작품전시와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시민청 여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즐길거리로 가득한 시민청에서 문화와 함께하는 색다른 도심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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