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한 강정호는 팀이 2대 0으로 앞선 3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워싱턴 선발투수 덕 피스터의 2구를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를 틈타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1루에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상대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린 강정호는 알바레즈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7회말 현재 워싱턴에 4대 1로 앞서있다. plkpl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