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한학교, 설립 5주년...사교육비 절감에 기여

SK 행복한학교, 설립 5주년...사교육비 절감에 기여

기사승인 2015-07-28 10:54:57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K가 설립한 방과후 학교 ‘행복한학교’가 출범 5년만에 1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한학교는 SK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 지자체 및 교육청과 손잡고 정규 교육과정 이후 수강할 수 있도록 설립한 방과후 학교다. 2010년 2월 서울 13개 초등학교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올 상반기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총 4개 지역 127개 초등학교에서 4만1327명의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이후 전체 수강생 수는 13만961명에 달한다.

설립 초기 200여명에 불과했던 교육강사 수가 5년만에 1257명으로 늘어나는 등 ‘행복한 학교’는 지역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체 강사의 90%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다. 행복한학교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교육 강사 전체 인원의 평균 17%가 경력 단절 여성”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매년 발표하는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미참여 학생보다 ‘14년 한해 동안 사교육비를 59만원 가깝게 덜 지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 행복한 학교 학생 수가 4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도 수백억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행복한학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의 특기 및 적성을 개발하는데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바이올린 수업은 행복한학교가 운영하는 300여개 과목 중 하나다. 학기당 최저 250개에서 최고 350개의 과목이 개설되는데 매번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과목을 선정하고 컨텐츠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한편 행복한학교재단은 연내 ‘행복한학교’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행복한학교 측은 “SK가 보유한 스포츠단이나 ICT 기술을 연계, 우수한 컨텐츠를 개발해서 교육의 질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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