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강예빈이 대중목욕탕에 못 가는 이유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강예빈, 정창욱 셰프, 가수 허각, 배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예빈은 “매일 출입할 정도로 목욕탕을 좋아한다”며 “목욕탕에 있으면 예뻐지는 느낌이 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대중목욕탕 방문을 자제하고 있다며 “지금은 대중탕에 가면 사진 찍자는 분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화장 안 하면 강아지도 못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엔 “몸을 보고 알아본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강예빈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이집 보조교사부터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과거에 경험했던 다양한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하두리 모델’ 시절 캠으로 만난 남자와 1년 정도 열애한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김구라는 “화상채팅으로 사람도 만났냐”라고 기습 질문했고 강예빈은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하다가 급히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김구라가 “만났잖아”라고 하자 강예빈은 “사실 만났다. 1년을 사귀었다. 그래서 말을 안 하려고 했다. 제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