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8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7(338타수 80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팀이 0대 1로 뒤진 2회 1사 1,3루 첫 타석에서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힘차게 달려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됐다. 태그 과정에서 살짝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졌다는 판단이었다.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양키스 구원투수 브렛 마이어스의 2구를 공략,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양키스에 5대 2 승리를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