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39(348타수 83안타)로 약간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이크 리크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프린스 필더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5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2대 1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