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16년 신인 1차 지명선수인 경기고 박준영(18)과 계약금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준영은 키 181㎝, 몸무게 75㎏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 겸 유격수다.
최고 시속 148㎞의 강속구를 던지는 박준영은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좋고, 투구 동작도 간결하고 안정됐다.
야수로서는 강한 어깨와 뛰어난 야구 감각을 앞세워 수비력, 배트 컨트롤, 작전 수행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준영은 “올해 1월 팀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도 NC 스카우트분들이 찾아와 꾸준히 지켜봐 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프로에 가서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선배들을 본받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