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나는 밥상 엎기 전문 배우다”... 3일 ‘황금알’에서 시범 보인다!

조형기 “나는 밥상 엎기 전문 배우다”... 3일 ‘황금알’에서 시범 보인다!

기사승인 2015-08-03 14:29: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배우 조형기가 MBN ‘황금알’에서 테크닉이 살아 있는 ‘고수의 밥상 엎기’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3일 방송에서는 '밥상으로 보는 속마음'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몰랐던 음식과 관련한 남녀 심리를 낱낱이 살펴볼 예정으로, 여기서 조형기는 “내가 ‘밥상 엎기’ 전문 배우다.”라고 주장해 좌중을 집중케 했는데요.

손범수가 “언제 밥상을 엎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라고 질문하자, 조형기는 “실제로 엎은 적은 없지만, 방송 드라마를 통해서는 많이 했다.”는 경험을 밝혀 자신의 연기 활동을 지켜봤던 패널들의 열렬한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지상렬은 과일 모형 등이 담긴 조그마한 쟁반을 가져다주며 조형기에게 시범을 보여 주기를 청했는데요.

조형기는 “요령껏 엎어야지 잘못 하면 카메라 바깥으로 튀거나, 밥상이 별 파급력 없이 고대로 뒤집혀서 그림이 안 산다.”며 쟁반으로나마 시원한 ‘밥상 엎기’를 선보였습니다.

쟁반 안 내용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골고루 흩뿌려지는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황금알’ 패널들은 미묘한 디테일을 극찬했습니다.

제작진은 “가족의 마음 속 비밀은 밥상 위에 숨어있다고도 한다.”며 “밥상을 엎고 싶어지는 남편의 반찬투정부터 음식을 앞에 두고 너무나 다른 행동을 보이는 남녀의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밥상 속에 숨겨진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3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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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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