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7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박인비는 박채윤(21)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치며 KLPGA 투어 첫 승 기대감을 높였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에서도 12번홀(파3)과 16번홀(파4)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찼다.

박소연과 최은우, 박유나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시작했고, 디펜딩 챔피언 윤채영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