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뜨거운 한 달’, 타율·출루율·장타율 ‘MLB 톱10’

강정호의 ‘뜨거운 한 달’, 타율·출루율·장타율 ‘MLB 톱10’

기사승인 2015-08-11 15:4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의 최근 ‘뜨거운 한 달’은 기록으로도 여실히 드러난다.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강정호의 최근 30일간 타율은 0.367로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한다.

여기에 출루율(OBP)과 장타율은 각각 0.438, 0.646으로 8위이다. 타자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본적인 3가지 지표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에 9홈런 39타점에 출루율 0.821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지난달 7일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6주 부상을 당해 출장이 어려워진 ‘기회’를 활용해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후 타율 0.364에 출루율 1.033, 4홈런 11타점을 폭발시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서 강정호의 WAR(Wins Above Replacement·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는 3.8로, ‘해적 선장’ 앤드루 매커천(3.9)에 이어 팀 내 2위다.

강정호는 최근 피츠버그가 LA 다저스와의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기염을 토했을 때도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강정호는 1차전에서 끝내기 득점, 2차전에서 결승 타점을 올렸고, 3차전에서는 다저스에 완벽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강정호는 3차전에서 3대5로 뒤진 7회말 1사 후에 이날 경기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팀 타선이 살아나며 9대3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서 통렬한 3점 홈런을 날리며 쐐기를 박아버렸다.

강정호는 규정 타석에도 1타석 차이로 접근해 다음 경기에서 4타석을 소화하면 타격 순위표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강정호의 현재 타율(0.293)은 내셔널리그에서 20위 데이비드 페랄타(0.294)와 21위 찰리 블랙몬(0.291) 사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규정타석 진입과 타율 3할, 두자릿수 홈런을 동시에 바라보는 강정호는 이제 어엿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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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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