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이대호·오승환…4경기 연속 홈런, 5경기 연속 세이브

‘승승장구’ 이대호·오승환…4경기 연속 홈런, 5경기 연속 세이브

기사승인 2015-08-14 00:3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본 프로야구 4년차를 맞은 이대호(소프트뱅그 호크스)와 2년차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각각 4경기 연속 홈런과 5경기 연속 구원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날 4회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하며 일본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4개)를 갈아치웠다.

이날 맹타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0.314(353타수 111안타)로 올랐다. 팀도 12-5 대승을 거두며 퍼시픽리그 1위를 지켰다.

특히 이날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가 옆구리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4번 타자로 복귀해, 지난 9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했다.

지난 12일 한일 프로야구 통산 35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도 13일 35세이브를 달성하며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서 다섯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35세이브로 팀의 4-1 승리를 지켰다.

9회 팀이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구원 선두에 올라선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2.91로 낮췄다.

지난해 일본 진출 후 39세이브를 달성하며 구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오승환은 2년 연속 구원왕을 위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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