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서울고 포수 주효상(18)과 계약금 2억 원, 연봉 2천7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82㎝, 83㎏의 체격을 지닌 주효상은 강한 어깨와 민첩한 움직임이 장점이며, 송구 동작이 빠르고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주효상은 “넥센 1차 지명을 기대했는데 실현돼 기쁘다. 평소 동경하던 선배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의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웨이트 트레이닝 기법은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다. 팀의 지도를 잘 받아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주효상은 최근 열린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해 20타수 11안타 5득점 9타점 1도루 타율 0.550을 기록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