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A씨의 홍콩 불륜설 증거가 추가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18일 두 사람이 홍콩의 한 호텔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과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강용석은 지난 2014년 A씨에게 “괜찮으면 시내에서 저녁을 먹자” “그런데 매일 봐도 되나”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 또 강용석은 A씨에게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는 없다”며 입단속을 시켰다.
강용석은 A씨에게 ‘더 야한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사랑해’ ‘보고시포’ 등의 이모티콘을 보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함께 있던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하며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그 결과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 이상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A씨가 일본 고급 레스토랑에서 60만원 상당의 저녁을 먹었다는 영수증 인증샷에는 ‘YONG SEOK’이라는 글씨가 보여 강용석과 함께한 정황을 의심케 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