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관계자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가 오늘 JS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우측 서혜부 내측(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전날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회 이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1루 베이스커버를 하기위해 뛰어가던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니퍼트는 결국 5회부터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이후 니퍼트는 정밀검진에서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편 두산은 이날 니퍼트, 윤명준, 유민상, 최영진,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홍성흔, 이원재, 김명성, 고영민, 국해성을 등록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