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7(338타수 97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투수 제이크 피비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 피비의 2구째를 공략,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다음 타자 닐 워커의 홈런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